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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1] 미국에서 처음 본 일출 @ Montauk~!!
사실 갔다 온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이제야 사진 몇장 올리네요.. ^^;;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기 위해서 이래 저래 알아보던 중 몬탁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유는 시간이 많지 않아 더 멀리 가기는 힘들고..
또 사람이 많은 복잡한 곳 보다는 조용한 곳에가서 둘만의 시간을 좀 가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 몬탁이라는 곳은 뉴욕 주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1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는 곳이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이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고..
또 차가 없는 경우 LIRR(Long Island Rail Road)라는 뉴욕 통근용 열차를 이용해서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LIRR을 이용할 경우 Montauk 역에서 내린 다음..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안가의 등대까지 가기위해서는 택시 이외에는 다른 교통편이 없다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저와 여친은 오후에 출발을 해서..
저녁에 도착한 다음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일출을 보러 갔었습니다.

그 전날 일기예보를 확인해 본 결과..
일출 시간이 6시 15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6시쯤해서 Montauk State Park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Montauk State Park이고..
여기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조그만 마을이 있어서 그곳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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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uk State Park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이 등대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아 들어가볼 수는 없었습니다만..
등대 옆의 건물에는 박물관 처럼 꾸며져서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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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간 카메라가 똑딱이 카메라인지라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특히 너무 밝은 태양을 향해서 사진을 찍을려다 보니 초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시간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습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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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나서 등대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역시나 문이 잠겨 있어서 더 이상 들어가 볼 수 없더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박물관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서 오면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나와 공원으로 가면서 여친과 기대했던 건..
가면 커피 정도는 사먹을 수 있지 않겠냐 였습니다만..
역시 미국놈들을 너무 과대평가 했었나 봅니다.. ㅋㅋㅋ
까페가 있긴 한데 문을 굳게 닫아 놓았더군요... -_-;;;

그러고는 여기저기 구경 좀 더 하면서 사진 더 찍고..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일찍 뉴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날이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좀 늦게 출발을 하면 교통 체증이 심할듯 해서 일찍 돌아오기로 했었지요..

돌아오는 길에 본 재미있는 도로 표지판 사진 하나 올리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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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쪽으로 가면 바다가 나오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었나 봅니다..
"바다 없음 에비뉴" 라는 이름이 재미있군요... ^^;;
(사실은 North Ocean Ave를 줄여서 이렇게 적어 놓은게 아닐까 합니다.
조금 더 지나오면 So Ocean Ave 라는 도로 표지판도 보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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