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천날 펑펑 디비져 놀다 지쳐... -_-;;;
드디어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종목은 배달~!
품목은 스시~!

네.. 그렇습니다.. 배달의 민족답게... (음.. 이 배달이 그 배달이 아닌가?? -_-;;)
시간은 저녁 5시부터 밤 10시.. 바쁠땐 밤 11시까지 있는 날도 생길 수도 있긴 하지만..
배달 시켜서 먹는 시간대는 대부분 정해져 있는터라 굳이 밤 11시까지 일하는 날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사실은 제가 뉴욕에 처음 왔을때 잠깐 배달 일을 했었던 일식집인데..
사장님을 전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로 잘 아는 가계이고..
일을 그만두고도 2년 넘게 계속 단골로 지내고..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데리고가서 소개를 시켜주는 바람에..
영업부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다가..
가도 별로 손님 대접도 못 받지만, 먹는건 실컷 이거저거 종류별로 다 먹고..
돈은 30불~50불 (3만원에서 5만원) 정도만 내고 올 정도인 일식집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_-;;;

사실 여친이랑 1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가는 편인데..
그저께 여친이랑 저녁 먹을겸해서 들렀다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배달 일을 하던 중국놈이 갑자기 미리 이야기도 하지않고 일을 그만둬버렸나 봅니다..
그러니 당장에 배달할 사람이 없어서 큰일이다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제가 들어왔던 거지요..



삼촌 뿐만아니라 바쁠때 가끔 나와서 일 도와주시는 숙모랑..
거기서 서빙하는 아가씨까지 절 보자마자 바로 하는 소리가..
야야야.. 너 잘왔다.. 너 일 좀 해라... 였을 정도니..
얼마나 상황이 급박했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처음 뉴욕에 왔을때 일하던거 보다는 일이 더 쉽긴 한데..
그때보다 가게의 인기가 더 높아져서 바쁘긴 훨씬 더 바쁘네요..
처음 일할땐 뉴욕 지리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삼촌이 주소보고 일일히 하나하나 지도를 그려줄 정도였는데다가..
또 거기 직원들이랑 서로 안면이 없는 상황이라 어색하고 해서 불편이 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벌써 뉴욕에 산지도 3년이 다되어가다보니..
주소만 보면 대충 어디쯤인지 다 알 수 있는데다가..
조금 생소하다 싶은 주소는 아이폰에서 구글맵을 때려주시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주고..
또 직원들과도 이미 모두 알고지내고, 호칭들도 이미  삼촌, 숙모, 형, 누나...
가 되어 있을정도로 편안한 사람들이 되어 버려서 일하기는 훨씬 편합니다만..
주문이 많다보니 날도 추운데 계속해서 밖으로 돌아다녀야 하는 문제점은 있습니다.

시급은 좀 짠 편입니다..
삼촌이 원래 좀 짜거든요.. ㅋㅋㅋ
사실 다시 일 하기로 하고서도 시급을 얼마나 줄건지 조차 물어보지 않고.. -_-;;;
어제 일을 하러 간 상황이라, 전 주면 받고, 안 주면 스시랑 롤이나 싸달라 해야지..
머 이런 생각으로 갔었습니다만..
일을 마칠때 쯤 되어서 절 따로 불러내어서 30불을 손에 쥐어 주시더군요..
제가 5시간을 일을 하니 시간당 6불인셈입니다.
6불이면 한국돈으로는 6천원 정도가 되니 꽤 괜찮아 보이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훨씬 더 비싸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법정 최저 급여가 시간당 8.25 불인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6불이면 상당히 적은 돈이지요..

또 아시겠지만, 미국은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배달을 가면 보통은 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팁은 주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주면 고맙고, 많이 주면 많이 고맙고..
안 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래도 안 주면 괜히 나오면서..
차에다가 열쇠로 그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실제로 그어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ㅋㅋㅋ)



보통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때..
서빙을 하는 직원에게 팁을 줄때는..
식사 가격의 15%에서 저녁에 손님 많은 경우는 20% 정도를 주는게 일반적인 계산법이지만..
이상하게 배달을 해주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주지 않고..
그냥 1~2불만 줘도 된다는 생각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배달을 하는 경우 배달하는 사람이 서빙을 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다가..
차 기름값까지 드니 더 많이 줘도 아쉬울 판이데 말이지요.. -_-;;;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가 일하는 일식 레스토랑의 경우 위치가 백인들이 나름 많이 있는 동네인데다가..
또 나름 부자동네 인지라 인심이 꽤 괜찮은 편이어서 나름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어제의 경우도 가장 많은 팁을 받은게 10불이니 괜찮은 셈이지요.. ㅋㅋ
아니군요.. 15불을 받았군요.. 카드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제가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수증에 사인하면서 거기에 팁을 5불을 더 얹어 주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그 사람이 저에게 15불을 준 셈이 되는거군요.. 허허허허..
갑자기 없던 5불이 뚝 떨어진 기분이네요... ㅋㅋㅋㅋ

어쨌든 간만에 일을 시작했더니..
그거 몇시간 돌아다녔다고 어제는 피곤하더군요..
그동안 너무 놀았나 봅니다... ㅋㅋㅋ
오늘은 목요일인지라..
아무래도 어제보다 더 바쁘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목, 금, 토가 가장 바쁘거든요..

이게 근데 문제는 바빠도 배달이 많으면 팁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좋은데..
배달은 없고 레스토랑만 북적북적하면..
거기서 나오는 팁은 전 전혀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_-;;;;
이왕이면 배달 주문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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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ketimes.tistory.com BlogIcon iF 2008.01.17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팁을 일반적으로 15% 생각하신다고요? 역시 뉴욕이라 그런걸까요..
    캐나다에서는 (아주 비싼 식당은 조금 틀리지만) 보통 10% 거든요. 저녁이든 점심이든..
    6불이면 굉장히 약한데요? 혹시 under the table로 세금 보고 안하시는건? 30불 따로 주신걸 보면..
    그래도 지금 밴쿠버가 대략 8불 조금 넘는다고 알고 있는데, 물가가 훨씬 비싼 미국에서 (미화 6불 캐나다 8불 비교한다고해도) 조금 약한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일 열심히 하시고 저녁 늦게 배달하실때 감기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8.01.18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전 캘리포니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플로리다에 있을때도 15% 정도는 주는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녁에 바쁜 경우는 15% 만 딱 맞춰서 주면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에요..

      뉴욕은 세금이 8.X % 정도 되는데..
      보통 팁 계산할때 15% 딱 맞추기도 그렇고..
      20% 는 너무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전 세금나온거에 곱하기 2를 해서 주는 편입니다.
      그럼 팁으로 한 16~17% 정도를 주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일당은 보고 안하고 받는 겁니다..
      다른 주는 잘 모르겠는데..
      뉴욕은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 엄청 많다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학생 신분인 제가..
      돈을 받고 일하는거 자체가 불법입니다.. ㅋㅋㅋ

      시급이 좀 짜긴 하지만..
      사실 전 안줘도 별 상관 없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한거라서..
      또 거기다 팁이 나름 짭짤해서 말이지요.. ㅋㅋ
      어제 같은 경우는 팁으로만 받은 돈이.
      어제 일당의 두배 가까이 되어 버렸으니.. ㅋㅋㅋㅋ
      할만하지요.. ^^;;

      단점은 1불짜리가 너무 많아서..
      지갑이 터질려고 해요... ㅋㅋㅋㅋ
      다음날 일 할때 잔돈 거슬러 줄려면..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긴 하지만 말이죠.. ㅋㅋ

  2. Favicon of http://eojss.wo.tc BlogIcon eojss 2008.01.17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불이면, 많군요...하지만 다른게 비싸니....

    초밥 먹고 싶다....

    배달하면서 드시지는 않겠죠??ㅋㅋ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8.01.18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이야 제가 알기로 시간당 최저 임금이 3천 얼마 정도이니..
      6불이면 6천원 정도 계산해서 많은거 같지만...
      사실은 물가자체가 차원이 틀리니 많다기 보다는..
      엄청 작은 겁니다..

      당장 담배 한값만 해도..
      뉴욕의 경우 말보로 한값에 6~7불 하니까요... ㅜ.ㅜ;;;

      저도 스시랑 롤 엄청 좋아하지만..
      배달해야 하는 걸 먹지는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게..
      일이 좀 한가할때..
      삼촌이나 형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면..
      공짜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는데..
      손님껄 굳이 훔쳐 먹을 필요는 없지요.. ㅋㅋ

      그리고 미국 사람들은 은근히 그런거이 민감해서..
      자기가 주문한 것과 틀리면..
      안먹고 환불해달라는 사람도 있고..
      다 먹고도 전화해서 항의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
      또 심한경우는 배달하면서 조금 흔들려서..
      모양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까탈스러운 사람은 자기 이거 안먹겠다고..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지요.. -_-;;

  3. Favicon of https://mewmew.tistory.com BlogIcon 야옹*^^* 2008.01.18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화이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의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당선 소감문 정도 되는 글인데...
난 아무리 봐도 이 글을 이명박이 직접 적었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한국에 있는게 아니라 투표도 못하는 처지인지라..
다른건 다 때려치우더라도...
이명박이 "습니다" 라는 표현을 알리가 절대 없기 때문이다~!!

이거이거 딴 사람이 대신 써준거 아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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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7.12.19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런건 밑애애들이 써주는 거라고 생각하겠죠.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2.1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그렇겠지요..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니..
      당선되고 현충원에 갔다던데..
      거기 방명록에도 "습니다"로 제대로 적어 놓았더군요..
      공부 좀 했나 보지요.. -_-;;;

  2.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7.12.19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라고 말도 안되는 문장을 적어놓은 것을 보니 이명박이 쓴 것은 맞는 모양입니다. 나중에 워드에서 맞춤법 검사는 했는지도.

  3. Favicon of http://monomato.pe.kr BlogIcon monOmato 2007.12.19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지못미 ㅠ_ㅠ

  4. Favicon of http://eojss.tistory.com BlogIcon eojss 2007.12.19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맞춤법 교육을 못 받았나요??
    정말로 그가 불쌍하고 우리나라가 불쌍합니다....
    ㅠㅠ

  5. 참내 2007.12.19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eojss 당신이 맞춤법 교육 못 받은 것 같은데요??
    그가 아니라 그 가 이다. 알겠나??
    그라고 무조건 까대지만 마십시요. 50% 정도의 지지율을 받아냈는데, 무작정 대한민국 지켜주지 못해서 미얀해, 말도 안돼는소리, 이런식으로 무작정 까대는건 뭔 상황입니까 지금?? 투표율도 없으면 좀 닥치고 있으세요.

  6. Favicon of http://imrain.egloos.com BlogIcon 잿빛하늘 2007.12.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방문객 증가에 따른 부작용중 하나라는 ‘알바’의 출현이군요. ㅋ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제가 금전적으로 손해 본건 없습니다만..
어쨌든 사기를 당한 셈입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도 올렸었습니다만..
Leica M7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려 놓았었는데..
한 외국 여자로부터 이메일이 왔더군요..

자기는 구매대행을 하는 사람인데, 자신의 고객 중 한명이..
같은 기종의 카메라 구입을 이전에 의뢰한 적이 있었고..
오늘 자신이 제 글을 찾았다면서 구매 의사를 밝히며...
얼마까지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원래는 2500불에 올려 놓은 걸..
니가 먼저 수표를 보내주고, 은행에서 완전히 클리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면..
(참고로 미국은 수표를 은행에 넣은 경우 보통 2~3일 정도가 걸린 후에 클리어가 됩니다.)
2200불까지 해주겠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쉬핑 에이전트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돈을 더 보낼테니 카메라 가격 만큼 제하고 남은 돈은..
자기 쉬핑 에이전트에게 송금을 해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사람이 직접 저희 집을 찾아와서 물건을 픽업해 갈꺼라면서 말이지요..
이때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전 어쨌든 돈만 받고 물건만 팔면 된다는 생각에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몇일이 지나자 수표가 우편으로 도착했는데 4000불이나 되더군요..
이때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제가 현금이 급했던 상황이라 그냥 은행에 넣고 이틀 후에 수표가 클리어가 되었길래..
나머지 돈 1800불을 다시 찾아서 쉬핑 에이전트라는 사람에게 보내었습니다..
근데 이 쉬핑 에이전트라는 사람이 영국에 있는 사람이더군요..

그러고 몇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가지러 아무도 오지 않아서..
제가 다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 여자가 답장이 와서 하는 말이..
자기 쉬핑 에이전트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물건을 가지러 갈 수가 없다고 하면서..
자기가 다시 수표를 한장 보낼테니..
수고비로 10%는 제가 먹고 남은 돈을 다른 에이전트를 보내주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몇일 후 2000불 짜리 수표가 왔습니다..
돈이 좀 큰것 같기도 하고 또 자꾸 의심도 들고해서..
제가 이렇게 하는게 이번이 마지막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에 와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라..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식의 부탁은 들어주지 않겠다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00불 짜리 수표도 제 은행에 넣고..
완전히 클리어가 된 걸 확인한 후 그 다음날 은행에서 1800불을 찾아서..
다른 쉬핑 에이전트에게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듣는 아프리카에 있는 베닌이라는 나라더군요..
이게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러고는 돈을 보냈다고 이메일을 보내자..
주말이라 에이전트가 일을 하지 않으니..
월요일에 물건을 가지러 갈꺼라면서 언제쯤 괜찮냐고 묻길래..
언제부터 언제까지 괜찮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월요일이 되었는데 아무도 오질 않더군요...
이메일도 없고 말이지요..
그래서 전 좀 늦어지나 싶어서 그냥 기다렸다가..
다음날 화요일에 빨래를 하러 갈려는데 저한테 현금이 하나도 없길래..
은행에서 뽑아서 갈려고 은행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은행에 들어가봤더니..
헉~! 두번째 왔던 2000불짜리 수표가 취소가 되면서..
제 계좌에서 2000불이 다시 빠져나가 버렸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제 돈으로 1800불을 보내준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카메라를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제가 손해 본 것은 없습니다..
카메라를 다시 팔면 2200에서 2500불 정도는 다시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2000불이 한꺼번에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바람에..
제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ㅜ.ㅜ;;;
이거 빨리 다시 매꿔놓지 않으면, 수수료가 계속 붙어서..
마이너스된 금액이 점점 커지는 데..
현재 저한테 그정도 금액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빨리 카메라를 다시 팔아야 매꿀수 있는데...
급하다고 너무 싸게 팔수도 없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제 값받고 팔자니 시간이 걸리고..
이래저래 고민이 큽니다... ㅜ.ㅜ;;;

지금에 와서야 생각입니다만..
아마도 조직적으로 외국으로 달러를 빼돌리는 집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경우 만불 이하의 돈이 해외로 나가는 건 추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자신들을 노출시키지 않고..
여러 다른 사람을 통해서 소액으로 해외로 빼돌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조금 이상한건..
이 사람들이 왜 첫번째 그렇게 하지 않고..
두번째에 그렇게 했냐는 겁니다..
만약 첫번째 그렇게 했다면, 이 사람들이 손해보는 금액은 전혀 없습니다..
4000불을 수표로 보내고.. 제가 남은 1800불을 영국으로 보낸 다음..
이 4000불짜리 수표를 취소시키고 튀어버리면..
이 사람들은 저에게 1800불을 훔쳐서 보내게 되는 거고..
자신들은 쓴 돈이 하나도 없게 되는 거지요..
그럼 저만 1800불을 손해를 보게되는 건데..

첫번째에 그렇게 하지 않고, 두번째에 하는 바람에..
이 사람들은 처음 저에게 카메라 값으로 지불한 2200불을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물론 두번째에 1800불을 저에게서 훔쳐간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결국엔 400불 정도만 손해를 본 것이게되고...
전 카메라를 아직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카메라를 다시 팔면..
손해를 본게 하나도 없고 오히려 400불을 번 셈이 됩니다만..

이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했을리는 절대 없구요..
아마도 저를 이용해서 몇차례 더 돈을 해외로 보낼 생각이었는데..
제가 뭔가 의심을 하는 것 같은 눈치를 보이자..
두번째에서 끝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다행인것..
이 사람들이 처음 단계에서 먹튀를 하지 않고..
두번째까지 넘어오는 바람에 제가 손해를 본건 없게 되었습니다만..
혹시나 처음 단계에서 먹튀를 했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이번에 당하고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수표가 은행에서 클리어가 되었다 하더라도..
몇일 더 기다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수표가 정상적으로 발행이 된 수표인 경우..
편의상 이틀 정도의 시간만에 사용자의 계좌에 넣어주지만..
실제로 해당 수표가 발행이 된 사람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완전히 빼오는데는 몇일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 수표를 발행한 사람이 수표를 취소를 시켜버리거나..
혹은 그 사람의 은행 계좌에 돈이 부족하거나 한 경우..
클리어가 된 수표라 하더라도 다시 리턴이 되어 버리고..
그러면서 돈은 다시 빠져나가 버리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혹시 미국에서 수표로 뭔가 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덧. 혹시.. 카메라 팔릴때까지 저에게 한 2000불 정도 융통해주실 분 없으실려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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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apermanapp.tistory.com BlogIcon 레오파드 2007.12.14 0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쉬핑 에이전트가 있다고 했을때 의심이 가셨으면 그때부터 딱 슬쩍 기분 안 상하게라도 물어보시기라도 하셨으면 ㅜㅜ

    그래도 그정도라 다행입니다만, 그나저나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어느나라 사람인지 정말 못됐군요. ;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2.1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땐 현금이 급했던지라...
      빨리 팔아야 한다는 생각에... ㅜ.ㅜ;;;
      결국엔 지금도 현금이 급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2. Favicon of https://earlyit.tistory.com BlogIcon Early Adopter 2007.12.14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켁...ㅡㅡ;;;;;

사실 전 지금까지 한번도 주식을 해본적도 없고..
또 관심도 없는지라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릅니다만..
오늘 아이폰을 들고 쪼물딱 대다가..
무심결에 아이폰의 주식 어플을 실행을 했고..
오늘 미국 다우 존스 지수 그래프를 보고나니..
오늘 미국 증시가 또 뭔 일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

걱정이되는 이유는...
그래도 한국에 있는 제 주변 분들은 주식을 꽤 하기 때문에..
미국 증시가 한번 출렁하고 나면..
한국은 거의 폭풍이 불어치는지라 한국에 계신 제 주변 분들이 걱정이 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샷 아래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다우 존스 지수의 그래프가..
거의 수직으로 하락을 해버리곤 결국에는 계속해서 떨어진 채..
오늘 증시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특별한 뉴스를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갑자기 쑥 빠진걸 보니 뭔가 일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혹시나 한국에 계시고 주식하시는 분 계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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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gicinprogress.com BlogIcon wizArD 2007.12.11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연준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0.25%p 인하했습니다.
    겨우 0.25%p에 이렇게 흔들린다는게 놀랍기도 하지만, 사실 기준금리 인하는 그 수치도 수치지만, 향후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과 미연방은행의 경제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시장 전체가 크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급락은 예상과는 조금 다른 결과라서 그런 것 같구요. 저도 뉴스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한국 증시도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ㅠ.ㅠ

어제 레몬펜 초대장 배포가 시작됐는 글을 접하고 초대장을 구하기위해서..

여기저기 들 쑤시고 다니던 중..

레몬펜을 서비스 하는 오픈마루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또 둘러보다 보니, 스프링 노트라는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것도 알게되어..

가입해서 이것저것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만..

도대체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군요.. -_-;;;


우선은 스프링 노트에서 글을 작성해서 블로그로 전송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어..

현재 스프링 노트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게 제대로 전송이 되고 저장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군요.. ㅋㅋㅋ


어쨌든 스프링 노트...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온라인 상의 공책 혹은 저널 혹은 다이어리 쯤으로 생각되는데..

이놈을 어떤식으로 활용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저에게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궁금하네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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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if.tistory.com BlogIcon iF 2007.12.09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몬펜도 그렇지만, 오픈마루 서비스는 '설명'이 부족하더라고요;;; 저도 컴맹은 아닌데, 이것저것 눈치보고 다 하는데 (irc 스크립도 만져봤고, html & css도 만들줄은 모르지만 대충 보고 수정할줄은 알고), 레몬펜도 생각보다 처음엔 햇갈리더라고요;;;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2.09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오픈마루 서비스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레몬펜은 사실 전 금방 감을 잡긴 했는데..
      그 외에 롤링리스트나 스프링노트 같은 경우는..
      아직도 전혀 감을 못 잡고 있다지요.. ㅜ.ㅜ;;

  2. Favicon of https://isponge.tistory.com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12.09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프링 노트의 경우는 "사용자 친화 적인 Wiki?" 입니다. 그냥 쉽게 Google docs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처음 뉴욕을 왔을때 오른쪽 아래 사랑니 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 사랑니 4개를 하나도 뽑지 않은 상태였고..
그동안 한번도 아팠던 적이 없었던지라 남들이 사랑니 때문에 죽네 사네 해도..
딴나라 이야기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쪽 사랑니가 욱씬욱씬 장난 아니더군요..

미국서 치과가는게 동네 식당에서 국밥 사먹는거 보다는 훨씬 비싸기 때문에..
아프다고 마음대로 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냥 진통제 사다가 먹으면서 참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3일이 지났나 그래도 전혀 아픈게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염증이 생겼는지 사랑니 안쪽 잇몸이 탱탱부어서..
입을 다물수가 없는 지경까지 되어버렸습니다.
입을 다물면 윗쪽의 이빨이 부은 잇몸에 닿아서 더 아프기 때문이었지요..
하루가 더 지나자 염증 때문에 턱이 아파서 이젠 입을 벌리지도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숟가락 집어 넣을 만큼도 못벌리는 정도가 되어버린 겁니다..
이건 완전히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벌리지도 못하고 밥도 못 먹고 상태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결국엔 치과를 가기로 마음을 먹긴 했지만..
엄청난 가격때문에 주위 사람들 다 수소문 해서..
결국엔 아는 동생의 형의 친구분의 할아버지가.. (시밤.. 뭔 연관이 있기나 한거냐?? -_-;;)
하시는 치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입을 못 벌려 개고생 하고 지랄 발광을 한 끝에 겨우 엑스레이 찍고 진단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완전히 썩은 상태였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사랑니들은 괜찮은데 이놈은 옆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그냥 뽑기에도 힘이드는데, 완전히 썩은 상태라 이빨을 잡으면 부서져 버리기 때문에..
잇몸을 째고 뽑아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은 일반 치과의사의 경우 이렇게 잇몸을 째고 이빨을 뽑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구강 수술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_-;;;
그러면서 그분 병원에는 구강 수술 전문의가 없다며..
여기저기 다른 치과에 전화를 해보시더군요..
근데 마침 그때가 여름 휴가철이라 그분이 전화해보신 다른 치과들이 대부분 놀거나..
일을 해도 구강 수술 전문의들은 휴가를 가고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몇일 더 참을 수 있으면 전문의가 휴가를 마치고 오면 갈 수 있다며 묻길래..
벌써 5일째 참은거라며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하자..
그럼 어쩔 수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큰 병원의 경우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짜피 오늘가도 오늘 치료 받기는 힘들고 예약하면 보통 3~4일은 더 기다려야 하니..
그럼 어짜피 마찬가지가 되니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응급실로 가면 돈이 더 들긴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도 그날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원래는 엑스레이 사진 주지 않는데 엑스레이 찍는 비용이라도 아끼라며..
엑스레이 사진을 저에게 주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큰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서 치과 의사까지 만날 수는 있었는데..
역시 그 큰 병원에도 구강 수술 전문의는 휴가를 가고 없더군요.. -_-;;;
그래서 결국엔 휴가 마치고 오는 날짜로 예약을 하고..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는 더 쎈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예약 날자가 되어서 병원에 다시 갔는데..
아직 턱이 아파서 입을 완전히 다 벌리지 못하니..
수술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또 다른 날짜를 예약을 해주길래..
만약에 수술을 하게되면 얼마정도가 드는지 물어보니..
가격표 비슷한 걸 가져와서 찾아보더니 750불이나 든다고 하더군요~! -_-;;;;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병원은 서민들을 위한 병원이라 그나마 싼거라고..
개인 치과로 가면 천불이 넘을거라고 하더군요.. -_-;;;

그래서 결국엔 돈이 없어... ㅜ.ㅜ;;;
예약을 취소하고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몇일 지나니 이빨도 괜찮아 지고 턱도 괜찮아져서 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어쨌든 이빨을 뽑은게 아니니 어쩌다 한번씩 같은 현상이 생겨 몇일씩 고생하고 했었다지요..

그러다가 이번 여름에 한국에 나가면서..
가장 먼저 치과에가서 이빨부터 뽑았습니다..
미국 이 돌팔이 치과의사들..
뭐 잇몸을 째고 수술을 해야하니 어쩌니 하더니..
한국 왔더니 마취 주사 몇방 놓고 그냥 바로 뽑아 버리더군요..
그러면서 원래 사랑니는 쌍으로 뽑아야 한다며..
아래쪽을 뽑으면 윗쪽에 있는 사랑니도 멀쩡해도 뽑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사랑니는 어짜피 결국에는 다 뽑아야 하는거라며 뽑자고 하길래 그러라고 해서..
오른쪽은 아래 위 모두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그때 왼쪽도 멀쩡하지만 다 뽑을까 했었는데..
그보다 더 급한 치료들이 있어서 결국엔 왼쪽 사랑니들은 뽑지 못하고 다시 돌아 왔다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왼쪽 사랑니들은 아래 위 모두 조금도 썩지 않고 멀쩡했었는데..
이게 썩기 시작하는 건지 어제부터 갑자기 왼쪽 아래 사랑니가 아프기 시작하는군요..
처음 오른쪽 사랑니가 아플때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잇몸은 열심히 부어오르고 있고, 이제 슬슬 턱도 아파와서 입도 점점 못 벌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은 진통제는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지만..
항생제의 경우 처방전이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잇몸이 부은걸 빨리 가라앉게 할려면 항생제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군요...

한국인이 하는 약국을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을 하면..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군요..
불법이긴 하지만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지요... ㅜ.ㅜ;;

역시나 치과에 가는건 돈이 비싸 힘들고...
이놈도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완전히 빼버려야 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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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ewmew.tistory.com BlogIcon 야옹*^^* 2007.12.0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이는 오복중의 하나라잖아요. ㅠㅠ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2. Favicon of http://imrain.egloos.com BlogIcon 잿빛하늘 2007.12.0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사랑니가 하나도 나온게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평생 사랑니가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다던데 저도 그러길 바랄뿐이죠.

  3. Favicon of https://isponge.tistory.com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12.03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한번 다시 들어 오세요.. -_-

  4. Favicon of http://eojss.tistory.com BlogIcon eojss 2007.12.07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머지 하나는 아직도 나고 있다는...
    간혹가다 통증이 말도 못하게 합니다.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2.07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아직도 나고 있군요..
      사랑니 나올때도 엄청 아프지요.. ㅜ.ㅜ;;
      사랑니는 썩지 않았다고 해도..
      결국엔 뽑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 전에 일찍일찍 뽑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제가 원래 뭐랄까요...
결단력이라던지 추진력이라던지 뭐 암튼 그런 쪽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뭔가 할까 말까 할까 말까를 고민도 많이 하구요..
또 뭔가 하기로 마음을 먹고도 막상 실행에 옮기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게으른 것이지요...
생각하는 것도 귀찮을 만큼....

오늘 하루 그 극치를 달렸습니다..
오늘은 마침 수업이 없는 날이라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아침에 여친 회사에 출근 시켜 주고 집에 돌아오면서..
던킨 도넛에 들러 커피를 사먹을까.. 그냥 집에와서 원두 커피를 내려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차 돌리기가 귀찮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 막상 집에 와보니 원두가 다 떨어지고 없더군요..
그래서 사러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냥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보통은 아침에 커피 한잔이랑 베이글 하나 정도로 때우는 편인데..
아침에 커피를 못 사오는 바람에 베이글도 못 먹고 결국엔 아침을 굶은거죠..
그랬더니 일찍 배가 고파지더군요..
점심을 좀 일찍먹자 싶어서 밥을 먹을려고 부엌을 갔더니 마침 밥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밥을 할까, 아님 커피사러 가는 김에 베이글을 사다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커피 사러 가는 김에 베이글까지 사 먹자로 결정을 했지만..
앞서 말씀드린데로 결국엔 커피사러 가지 않은 바람에 점심도 굶게 된겁니다..

이제 곧 여친이 퇴근할 시간이라 여친을 데리러 가야 하는데..
가기 전에 밥을 해 놓아야 저녁을 먹을 수 있을텐데..
밥을 할까 아님 그냥 여친 데리고 오면서 밖에서 사 먹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떻할까요? 밥을 할까요? 아님 그냥 사 먹을까요??? -_-;;;;



덧. 엄마한테 물어 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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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ojss.tistory.com BlogIcon eojss 2007.11.2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잔 후, 밥을 드시길...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1.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어제 올린 글이라 이미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만..
      제가 사는 동네가 후져서 근처에 스타벅스가 없다지요... ㅜ.ㅜ;;;

  2. Favicon of https://mewmew.tistory.com BlogIcon 야옹*^^* 2007.11.29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가 없는 미국은 상상이 안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올린 2007/11/20 - [트랙백질] - 영어 듣기 잘하는 방법~! 이란 포스트가..
올블로그 "어제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 7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저녁에 제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천명이 넘는 방문자가 보이길래..
뭔가가 어디에 올라갔구나 생각을 하고 찾아보니..
바로 올블로그 실시간 인기글 3위까지 올라가 있더군요..

실시간 인기글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만..
어제 추천 받은 글은 거의 하루 종일 노출이 되니..
어제보다 오늘 하루동안의 방문자가 훨씬 더 많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직까지는 미디어 다음 블로거 뉴스에 올랐을 때 터지는 트래픽 폭탄 보다..
올블로그의 트래픽 폭탄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어쨌든 구글 에드센스를 달고 있는 저로서는 방문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수 밖에 없지요.. ^^;;
그렇다고 제가 어디서 펌글들만 모아다가 스팸 블로그를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쓴 글이 저렇게 올라갔으니 자부심도 느껴지고 말이지요.. ^^;;

예전에 호스팅 서비스를 받을땐 이렇게 글이 어딘가에 올라가게 되면..
당장에 트래픽 걱정부터 했었습니다만..
이젠 티스토리에 자리잡고 있으니 트래픽 걱정도 없고 말이죠..
올블로그를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 폭탄~! 제가 다 받아 주겠습니다~! ^^;;

때마침~! 에드센스에 걸려있던 스마트 프라이싱도 풀린 듯 하고 말이지요.. ^^;;
사실 몇일전까지 스마트 프라이싱이 걸려서..
그저께 같은 경우는 1 클릭이 있었는데 수입이 4센트 였습니다.. -_-;;;
그 전날은 4 클릭에 8센트 더군요... -_-;;;

근데 오늘 역시 현재 1 클릭이 있는 상태입니다만 수입이 $1.14 입니다~!! ㅋㅋㅋㅋ
한번 클릭에 1불이 넘는 놈은 저도 처음 보네요..
보통은 많아야 50센트 정도였습니다만..
어쨌든 스마트 프라이싱도 풀린 듯 하고..
때마침 올블로그 트래픽 폭탄도 터져주고...

잘하면 오늘 중으로 첫 수표가 발행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




덧. 사실 전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드센스로부터 수익을 전달 받는 방법으로 EFT(Electronic Funds Transfer)를 선택해 놓았습니다.
다시 말해, 앞서 말한대로 수표를 우편으로 받는게 아니라..
해당 수익을 은행 송금 방식으로 바로 제 은행 계좌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지요..
그래서 수표를 발행 받아 우편으로 받는 것 보다 최대 20일까지 일찍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수익을 지불 받더라도...
다른 분들 처럼 수표 인증샷~! 같은건 못 찍고..
제 은행 계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인증 스크린 샷~! 정도만 찍을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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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ketimes.tistory.com BlogIcon iF 2007.11.21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축하! 전 애드센스 달아놓은지 반년은 넘은거 같은데 아직 30불 정도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1.22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언제 달아 놓은지 기억도 안나는 옛날에 달았습니다만..
      드디어~!!!!!!!!
      오늘 100불이 넘었습니다... ㅜ.ㅜ;;;; 쥬르르륵..

  2. Favicon of https://isponge.tistory.com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11.21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FT 한국에도 지원해 주세요... 누구한테 이야기 하는 건지.. -_-

군입대 3번 한 사람 이야기 혹시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_-;;;

뭐 행정적 오류로 제대하고 다시 가고 해서 총 6년이라는 기간 동안 군 생활을 한건 아니구요.. -_-;;;
그냥 입대만 3번 했습니다... ^^;;

때는 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시절..
주변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기 위해서 휴학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전 그때 육군으로 군대를 가기가 싫었습니다..
이유는 특별히 있었던게 아닌데 그냥 무작정 육군이 싫었습니다..
뭐랄까 길가다 보는 휴가나온 군인들 복장을 봐도..
육군은 그냥 국방색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고 나오지만..
공군이나 해군은 정복을 입고 나와서 더 뽀대나 보였다고 할까요?
어쨌든 막연히 그런 이유였습니다..
해병대는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제외였구요.. -_-;;;

어쨌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당시 공군은 6주에 2박 3일씩 휴가를 나올 수 있는 제도였던지라..
복무 기간이 4개월이 길어도 그 만큼 자주 나온다는 생각에..
공군을 지원해서 갔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공군은 지원제기 때문에 지원을 해서 시험을 쳐야 했습니다..
시험 문제는 뭐 중학교 수준의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라 쉽게 패스를 했고..
입대 날자가 정해져서 집으로 영장이 날아왔더군요..

지금은 육군도 자신이 원하는 훈련소를 지정해서 지원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당시 육군은 무조건 추첨제 였습니다..
주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의정부 보충대로 가서 경기도 내에 있는..
각 사단급 훈련소로 가는 경우가 많았고..
강원도는 춘천 보충대를 통해서 대부분 갔었고..
그외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는 논산 훈련소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공군은 무조건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 사령부라는 곳으로 입대를 해야 했었습니다..
전국에서 한 곳으로 모이다보니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져서 입대를 하게 되는데..
전 오후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후 1시까지 입대를 하면 되게 되었지요..

영장과 같이 온 안내문을 보니..
입대시 두발이 자유였습니다..
머리를 빡빡 깎고 입대를 하는게 아니라..
입대시 그냥 알아서 들어오면 머리를 잘라 준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머리를 자르지 않고 입대를 했습니다만..
이게 함정일 줄 몰랐습니다.. -_-;;;

아버지와 함께 훈련소로 갔던 저는..
부대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입소를 위해 부대에 들어가보니..
입소식을 거행 한다며 훈련병들을 연병장 중앙으로 모으고 있더군요..
그래서 아버지와 간단히 작별 인사를 하고 연병장에 모이니..
따라온 부모님들이 보는 앞에서 입소식을 거행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부모님들을 돌려보내고 난 후 부터..
엄청 굴리기 시작하더군요.. -_-;;;
어짜피 다시 입을 옷도 아니고 해서..
옷이 완전 흑투성이가 되도록 열심히 굴렀습니다..
한창을 굴린 뒤에 신체검사를 한다며 훈련병들을 대리고 가서는 이것 저것 검사를 하더군요..

그런 다음, 두발 정리를 한다며 머리를 자르지 않고 들어온 훈련병들을 따로 모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갔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4명 정도되는 이발병들이..
한명씩 앞에다가 주욱 앉혀 놓고..
바리깡 하나씩만 들고 완전히 머리를 빡빡 밀어 버리는 거였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 이 바리깡이 무슨 양털 깎는 바리깡인지 머리가 엄청 아프더군요..
거기다가 성능도 별로인지라 머리를 자르는건지 뽑는건지..
머리 속에 여드름이 난 애들은 여드름이 다 터져서 피를 줄줄 흘릴 지경이었습니다..
또 사람은 많은데 시간은 없다보니..
워낙에 대충대충 급하게 머리를 잘라서..
다 자르고 나중에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건 뭐 톱니도 아니고 머리가 삐죽삐죽 한게 완전 엉망이더군요..
그날 일과가 끝나고 저녁에 그중에는..
손톱깍기로 삐죽삐죽 삐져나온 부분을 자르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전투복등 개인 물품을 지급을 받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 한테 맞는 전투복이 없더군요.. -_-;;;
그당시 제가 키 188에 몸무게가 125키로 정도 나갈때라 엄청 뚱뚱했었지요..
옛날에는 몸무게가 100키로가 넘으면 무조건 면제니 어쩌니 했었습니다만..
그 제도도 바뀌어서 키 얼마에 몸무게 얼마해서..
비만계수를 낸 다음 그 비만계수가 얼마 이상이 되면 면제 뭐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근데 전 키가 커서 제 키에 면제를 받을려면 몸무게가 140키로가 넘어야 한다더군요.. -_-;;;

아니 그럼 그렇게 규정을 바꾸었으면..
저 같이 뚱뚱한 애들에게 맞게 옷도 더 큰걸 준비해놔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 공군의 경우 1호가 제일 큰 사이즈고..
그중에도 1호 A 라고 하면 상체가 더 큰 경우이고..
1호 B 라고 하면 하체가 더 큰 경우였는데..
전 큰 놈들만 모아다가 입어봐도 단추가 잠궈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자 교관이 절 따로 부르더니 무슨 종이를 하나 써 주더군요..
그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귀향조치" -_-;;;;;;;;;;;;;;;;;;;;;;;;;;;

이런 썩을 놈들이 맞는 전투복이 없다고...
입대 한 애를 머리까지 빡빡 깎아놓고..
거기다가 뻑하면 애들을 연병장에다가 굴려서 옷도 개거지 꼴을 만들어 놓고는..
귀향조치랩니다... -_-;;;

근데 귀향조치를 받아도 바로 나가는게 아니고..
금요일에 귀향조치를 받은 애들을 모두 한꺼번에 모아서..
버스에 태워다가 진주역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각자 버스나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차비도 준다고 했습니다..
그건 좋은데... 문제는..
월요일에 입대해서 하루 지나고 이제 화요일인데..
금요일까지 뭐하냐는 겁니다.. -_-;;;;
그래서 물어봤죠.. 그럼 금요일까지 저는 뭐 하면 됩니까?? 하구요...

그러자 귀향조치 받은 애들은 다른 내무실에다가 따로 모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점호만 받고, 때되면 밥 먹고..
나머지 시간은 하루종일 내무실에 대기랍니다.. -_-;;;
이런 시밤바들을 봤나... -_-;;;

그러고는 절 원래 있던 내무실이 아닌 교관들 내무실 바로 옆에 위치한.. -_-;;;;
빈 내무실로 데려가더군요...
혼자 앉아서 빈둥대고 있다보니 역시 저 처럼 맞는 군복이 없어서..
귀향조치를 받은 애들이 하나 둘 들어오더군요..
시간이 좀 지나니 신체검사에서 문제점이 발견 되어 귀향조치를 받은 애들도 들어오고..
단순히 짜증나서 못해 먹겠다고 자진귀향을 신청한 애들도 들어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렇게 귀향조치를 받은 애들끼리 모여서 정말 끔찍하기 짝이없는 지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금요일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동네 사람들은 뭐 익숙한가 보더군요..
금요일만 되면 머리 빡빡 깎고 개거지 꼴을 한 애들이..
진주역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면 그놈들은 공군으로 입대했다가 떨어진 놈들이라는 걸 말이죠..
근데 문제는 집으로 돌아와서가 문제였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 도착해 버스 터미널에 내리고나니..
이거 뭐 완전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꼬라지더군요.. -_-;;;
길가던 사람들도 힐끗힐끗 쳐다보며 피해가기 바쁘더군요.. -_-;;;
거기다가 덩치는 좀 큽니까.. 머리도 빡빡 깎아 놓으니 누가봐도 범죄형이죠.. -_-;;;

암튼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부모님께서 깜짝 놀라시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니 아버지께서 잘하면 돌아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입소때 입소식이 끝나고 부모님들을 돌려보낸게 아니라..
훈련병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리고가서 이런 저런 설명을 했다고 하더군요..
원래 공군에서는 입소한 훈련병들 중 평균 10% 정도는 돌려보낸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뭐 저 같이 맞는 군복이 없거나, 신체검사에서 탈락하거나..
자진 귀향을 신청하거나 등등 말이죠..
그래서 아버지도 그때 생각하기에 잘하면 맞는 군복이 없어서 돌아올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저의 첫번째 입대는 끝이났습니다...
두번째 입대는 의경이었습니다.. -_-;;;
여전히 육군을 가기 싫었던 전 의경으로 지원해서 입대를 했습니다..
의경의 경우는 공군때와 특별히 틀린 점이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역시 맞는 군복이 없어서 귀향조치를 받았다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_-;;;
이렇게 두번째 입대 역시 끝이 났지요...



마지막 세번째는 결국엔 육군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_-;;;
하지만 그동안 살을 뺀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번 역시 맞는 군복이 없어서 귀향조치를 받으면 전 면제라는 생각에..
은근히 맞는 군복이 없기를 바랬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귀향조치를 3번을 받으면 재검을 받게되고..
대부분 그런 경우 공익으로 빠지던가 면제가 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육군의 경우 전 논산 훈련소로 입소를 했습니다..
육군이야 처음이지만 3번째 입대라 이젠 뭐 언제쯤 뭐 할거라는 것 쯤은 예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입소식이 끝이나니 애들 한바탕 굴리더군요..
그리고는 막사로 데려가 내무실을 배정해주고..
밥 먹이고 정신교육하고 어쩌고 하면서 첫날은 끝이났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두째날..
분명히 군복등 개인 물품을 지급을 할테고..
맞는 군복이 없으면 난 집에 간다~!! 라는 생각으로 은근히 아침부터 들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에 전투복을 지급받고 내무실로 돌아와 입어보니..
상의 하의 모두 단추가 채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아싸~! 를 외치며 교관에게 달려가 상황을 직접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교관은 아 귀찮게 생겼네 라는 표정을 짓더니..
전투복을 벗어서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라? 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같으면 행정반 같은 곳에 데려가서 서류 작성하고 따로 분류가 되어야 하는데..
전투복을 달라니.. 긁적.. 긁적... 하면서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달라는 데로 전투복을 줬습니다..

그러고는 그날 저녁....
아침에 전투복을 가지고 갔던 우리 내무실 담당 교관이 전투복을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저를 보더니 휙~! 던져주고는 이제 괜찮을 거라며 가더군요...
그때부터 전 뭔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설마 더 큰 전투복을 찾아 온건가...
그러면서 어쨌든 주고 갔으니 한번 입어 봤습니다..

전 전투복을 입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투복이 오히려 저에게 컸기 때문입니다.. -_-;;;
아니 이 빌어먹을 인간들은 도대체 어디서 이런걸 찾아 온거지?? 하고는..
전투복을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커헉~!!!!
대단한 놈들.... -_-;;;
더 큰 전투복을 찾아온게 아니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놈들은 아예 전투복 상 하의 옆선을 터서..
못 쓰는 전투복 옷감을 덧 대어서 옷을 아예 늘려버렸던 겁니다.. -_-;;;
덕분에 제 전투복 하의 옆 봉제선은...
한줄이 아니라 두줄이 되어 버렸고...
나중에 자대에 오고나서 전투복에 줄 잡고 옷 다릴때마다..
아주 그냥 줄 잡기 애매해서 개고생을 하게 되었다지요... ㅜ.ㅜ;;;

어쨌든 그렇게 전 "입대"를 3번이나 경험한 끝에..
결국엔 그렇게 가기 싫어했던 육군에서 2년 2개월이라는 기간동안 군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남자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할 이야기 거리가 많습니다..
공군, 의경 그리고 육군으로서의 경험이 다 있으니..
(물론 공군과 의경은 1주일 밖에 안되지만..)
육군이 아닌 타군과 관련된 이야기라도 얼추 아는 척은 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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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11.20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하 글 읽다가 웃어 버렸어요 저 공군 나왔는데 금요일마다 진주앞에 그지같은 행색 ㅎㅎ 생각만해도 재미있네요. 공군이 편하긴 편해요 ^^ 길어서 문제지 먼저들어간 내가 친구놈보다 더 늦게 제대했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1.2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공군 출신이시군요~!
      저도 사실 육군으로 나중에 근무하면서..
      공군 떨어지길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지요..
      병장때 시간이 어찌나 안가던지..
      그런데 공군은 병장 달고 1년을 더 해야 하니... ㅜ.ㅜ;;;

  2.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11.2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개그에요... 읽다가 웃어 버렸네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eojss.tistory.com BlogIcon eojss 2007.11.21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웃겨요...
    3번이나 입대라니, 지금 몸무게가 몇 kg이시길래....ㅎㅎ
    3번 전부 귀향하면 공익 될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mgpro.tistory.com BlogIcon MacGeek Pro 2007.11.2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마지막에 육군에서 덜컹 옷을 늘려주는 바람에.. 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군대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시 갈 생각은 절대 없지만 말이죠.. 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그나마 2자리대 몸무게 입니다.. ^^;;

  4. Favicon of http://early3163.net BlogIcon Early Adopter 2007.11.21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죠?'ㅅ'

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본 뉴스를 보니 텔런트 C씨에 대한 뉴스로 난리가 났군요..

관련 뉴스 : 모델 P씨, "탤런트 C씨가 날 임신시켜 놓고 협박" 충격 고백
관련 포스트 : 영화배우 C모군 P모델 임신사건

벌어진 사건은 임신을 시켜놓고 나몰라라 하는 것과 협박과 관련된 내용입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생활 태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자들을 보면 대부분이..
성행위시 콘돔 같은 피임 기구를 사용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한 사실은..
우리나라가 바로 전 세계 콘돔 생산국 1위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간 80억개에 이르는 세계 콘돔 시장의..
한국 점유율은 30%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콘돔의 90%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콘돔 시장의 경우 7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콘돔 생산 강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콘돔 생산 1위라는 타이틀은..
콘돔 사용량을 보면 부끄러운 감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연간 1억개의 콘돔을 소비하고 있지만..
콘돔 사용 인구와 비교를 해보면 성인 1인당 연간 사용량은 5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콘돔 사용을 싫어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귀찮다와 성행위시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귀찮다는 이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인 것이라 논한 가치도 없을테구요..
감각이 둔해진다는 이유 역시..
자신만을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콤돔을 사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피임과 성병 예방입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 남성들 역시 콘돔이 피임과 성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도 탤런트 C 씨의 더러운 사생활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콘돔만 사용을 잘 했더라면 이렇게 사건이 커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남성 여러분...
콘돔 사용은 여성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여러분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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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7.11.06 0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소~~~ 콘돔을 사용합시다~~

  2. Favicon of http://imrain.egloos.com BlogIcon 잿빛하늘 2007.11.0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찮으면 수술을.. -..-"

  3. Favicon of https://muslin.tistory.com BlogIcon Constantin 2007.11.07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찮죠, 아주 ㅡ..ㅡ;

  4. Favicon of http://fineapple.org BlogIcon FineApple 2007.11.07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둔해진다는 것은 때론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